[베이비타임즈=지성용 기자]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아들의 인권문제를 다룬 교재가 출시돼 주목된다.
(주)유아림은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아동인권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유아인권 교재인 ‘팡팡이와 함께 하는 유아인권이야기 알쏭달쏭 권리, 알 권리’를 출시했다.
교재의 구성은 이론편과 실제편 2권이며, 교구는 동화수업을 위한 자석교구, 권리요정 팡팡이 손인형으로 구성됐다.
아동학대처벌 특례법이 지난 9월29일 시행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아교육기관의 인권교육 프로그램 도입은 필수가 되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인권교육은 인권의 눈을 통하여 아이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환경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아이들의 권리가 실현되는 환경을 만드는 길”이라면서 교재 출간 배경을 밝혔다.
유아림 관계자는 “인권교재가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현장 교사들의 교육을 위한 지침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림은 지난 30년 동안 유아교육전문잡지 ‘월간유아’를 발행해 유아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유아교육지도자들의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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