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롯데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소재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
풀무원-롯데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소재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6.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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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풀무원과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혁신 패키지 개발에 함께 나선다.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충북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소재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김태석 실장, 황보학 센터장, 마케팅 최윤경 DM(상무),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 송보근 연구전략부문장, 이현섭 테크센터장, 김동희 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화학적 재활용 소재 개발과 개발된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 포장 개발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 협력 ▲친환경 패키지의 소재가 되는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친환경 원료를 이용한 제품화 확대 ▲기타 상호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이행하게 된다.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단순하게 녹여 재활용하는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추출한 열분해유를 폴리프로필렌(PP)·폴리에틸렌(PE) 같은 깨끗한 원자재 상태의 원료로 회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재활용률이 높고 자원 선순환에 도움을 주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중 하나이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원료 수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어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 패키지 개발과 제품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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