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유채꽃 축제’ 27만명 방문 ‘성황’
‘구리 유채꽃 축제’ 27만명 방문 ‘성황’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5.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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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경기 구리시는 지난12∼14일 토평동 한강공원에서 3일간 진행된 유채꽃 한강예술제에 2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부활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유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한강변에 6만1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구리무용제와 국악제, 시정홍보관, 지역경제관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구리시는 축제 기간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한강공원을 오가는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했고 지역경제활성화관을 설치해 문화와 지역 상권이 상생하는 행사로 유도했다.

특히 유채꽃밭과 행사장 거리가 멀다는 점을 감안해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축제장 입구에서 유채꽃밭까지 전동카트를 운행해 행사장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다시 부활한 유채꽃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큰 사고없이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리시는 올 가을 코스모스 축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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