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관련 협회 “양기대 의원 명의도용 사과”
NFT 관련 협회 “양기대 의원 명의도용 사과”
  • 김기태 전문기자
  • 승인 2023.05.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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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블록체인 관련 정책포럼, 양 의원과 관련 없어”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블록체인산업 관련 정책포럼을 개최하면서 양기대 국회의원의 명의를 도용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배포한 보도자료. (자료=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블록체인산업 관련 정책포럼을 개최하면서 양기대 국회의원의 명의를 도용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배포한 보도자료. (자료=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제공)

[베이비타임즈=김기태 전문기자]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회장 이한영)가 블록체인산업 관련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양기대 국회의원의 명의를 도용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아울러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 예정됐던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산업’에 대한 정책포럼은 양 의원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협회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포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기대 의원실과 일체 논의 없이 무단으로 양 의원의 이름을 도용한 포스터를 지난 12일 배포하게 됐으며 의원실의 강력한 항의로 이름을 삭제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협회는 이어 “내부통제와 관리감독이 소홀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양기대 의원의 명예에 손상이 가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협회는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산업’에 대한 정책포럼을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지난 12일 배포하면서 양 의원의 허락 없이 후원 국회의원 명단에 양 의원 이름을 사용해 문제가 됐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이 협회의 양 의원 이름 도용 포스터를 보고 폰지사기 의혹이 있는 업체가 후원하는 국회 포럼을 양기대 의원실이 공동으로 기획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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