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저온 피해 배 농가 격려 방문
주광덕 남양주시장, 저온 피해 배 농가 격려 방문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5.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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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올해 배꽃 개화 이후 저온으로 인한 결실 불량 피해가 발생한 먹골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배꽃의 개화 시기가 약 2주 정도 빨라진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서리까지 내려 배꽃의 씨방이 고사하고 지속된 저온 현상으로 수정이 되지 않아 배 농가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대부분의 과원에서 먹골배의 주품종인 신고의 결실 불량이 8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별내면 광전리에 소재한 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관계 공무원들과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주 시장은 “갑작스러운 이상 저온으로 농작물의 피해를 입은 농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결실 불량 피해가 발생한 농가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초 1차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결실 수정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여부를 판단하고자 5월 3일부터 표본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조사된 결과에 따라 2차 피해 신고 접수 및 재난 지원금 지급 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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