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에 '키즈가든' 조성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에 '키즈가든' 조성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5.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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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시가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에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초록모아 키즈가든’ 사업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프로그램과 연계한 특색있는 어린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영유아기 아이들이 꽃과 나무를 관찰하며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동대문구 연세어린이집 등 총 5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계획 초기 단계부터 사업 완료 후 유지관리까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정원의 콘셉트는 원아들이 정원에서 보고 싶은 꽃과 나무들을 그려보는 활동, 보육교사들이 희망하는 생태보육 프로그램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설정했다.

유지관리에 대해서도 어린이집과 자치구 간 역할을 분담하는 녹화협약을 체결하는 등 함께 힘쓰기로 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초록모아 키즈가든 조성사업을 통해 영유아 시기부터 보다 가까이에서 식물을 보고 만지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키즈가든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증대시키고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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