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담도폐쇄증 및 화상 환아 가족 총 6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6회 햇살나눔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햇살나눔 캠프’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로 지친 환아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쉼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담도폐쇄증과 화상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환아 가족들은 제주도 새별오름 앞 동물원을 방문하고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염색공방에서 천연염색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산일출봉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등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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