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간연장ㆍ24시간어린이집 123개소 지정ㆍ운영
안산시, 시간연장ㆍ24시간어린이집 123개소 지정ㆍ운영
  • 장은재
  • 승인 2014.12.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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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위한 보육서비스 제공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근로형태 다양화, 연장 및 야간근로에 따른 시간연장 보육 욕구 증가에 따라 시간연장어린이집 105개소와 24시간어린이집 18개소를 지정·운영함으로써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기준보육시간(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을 경과하여 최대 자정까지 시간을 연장하여 보육하는 어린이집이다. 

24시간 어린이집은 24시간 동안(오전7시30분∼익일 오전7시30분)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반드시 지정을 받은 어린이집에서만 야간 및 24시간 보육을 할 수 있으므로 안산시청(www.iansan.net - 분야별정보) 및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www.ansanbo6.com - 공지사항)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종일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긴급하고 일시적·단기적으로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전업주부나 시간선택제 근로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2015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양육수당 대상자 중에서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으로 지정을 받은 어린이집에서 시간제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기본형과 맞벌이형으로 구분하여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본형은 전업주부 등 긴급보육이 필요한 경우 월 40시간 한도 내에서 시간당 4,000원 이용료 중 2,000원을 지원하며 맞벌이형은 시간선택제 근로자 등 정기적인 시간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월 80시간 한도 내에서 4,000원 이용료 중 3천원을 지원한다. 

이러한 시간제보육서비스가 실시되면 현행 보육지원이 종일보육료와 양육수당 중 선택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시간선택제 근로자 등 단시간 보육수요에 대한 지원이 곤란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근로자가 직장을 다니면서 자녀의 양육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부모의 개별적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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