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레고그룹은 글로벌 기업평가 컨설팅업체 ‘렙트랙 컴퍼니’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평판 100대 기업(2023 Global RepTrak 100)’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고그룹은 해당 조사에서 지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1위, 2022년 3위에 이어 올해 다시 1위에 올랐다. 올해 상위 30대 기업 중 완구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렙트랙 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ESG, 공정성, 리더십, 브랜딩을 주요 지표로 기업 평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레고그룹은 지난해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레고 세트를 기부하는 한편 공장 폐기물 매립률 1% 미만, 여성 임원 비율 43%를 달성하며 다방면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닐스 크리스티안센(Niels B. Christiansen) 레고그룹 CEO는 “이번 1위의 영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열정과 헌신을 다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롤 모델인 어린이를 위해 레고 놀이를 혁신하는 동시에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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