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전국 사업장에서 페트병 수거 캠페인 진행
효성티앤씨, 전국 사업장에서 페트병 수거 캠페인 진행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3.03.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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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직원들이 페트병 수거함 앞에서 리젠 적용 가방과 재활용할 페트병을 들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페트병 수거함 앞에서 리젠 적용 가방과 재활용할 페트병을 들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페트병을 모으는 친환경 캠페인 ‘리젠(regen) 되돌림’을 실시한다.

리젠 되돌림은 효성 국내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하고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가방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상하반기 각 한 번씩, 총 2회 캠페인을 진행한다.

효성티앤씨 측에 따르면 지난해 효성 본사 사업장에서 캠페인을 처음 시작해 약 9000개의 페트병을 모았다. 올해는 울산, 구미, 대구 등 전국 지방 사업장으로 확대해 1만5000개의 페트병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한 탄소저감 효과는 약 70그루의 소나무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는 양과 비슷하다.

이번 캠페인에서 효성티앤씨는 리젠으로 제품을 만드는 대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올해는 직원들에게 나눠줄 리젠 적용 제품을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할리케이’에서 받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전사 임직원이 힘을 모아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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