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추진한 보육사업 우수사례 꼽아
서울시, 올해 추진한 보육사업 우수사례 꼽아
  • 장은재
  • 승인 2014.12.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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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보육사례로 ‘우리동네 보육반장’ ‘아이조아~ 맞춤컨설팅 등 꼽혀
현장실무에 우수한 성과 보인 각 사업별 담당자 5명 등 서울시장상 수상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201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서울시 보육사업 중 ‘우리동네 보육반장’ ‘아이조아 맞춤컨설팅’ ‘재능기부자 활용 통한 부모 특별활동비 부담경감’ 등이 우수보육사례로 선정됐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육반장 사업은 2013년 161명의 보육반장을 전국 최초로 양성하며 시작됐다. 보육반장은 지역 내 산재해 있는 육아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 관리하고 부모들에게 전화, sns 상담을 통해 서울시 추진 사업은 물론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서울시 보육포털(iseoul.seoul.go.kr)내 보육반장 코너를 이용해 다양한 육아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조아 서울 맞춤 컨설팅 사업은 올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교사 수업을 현장에서 지도하고 자문하도록 새롭게 구성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써 유치원 대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됐다.  총 60명의 컨설턴트를 모집해 200개소 어린이집에 교육지도를 완료했다. 

또한 서울시는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능기부자를 어린이집과 연계해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활동을 시범 실시하고 있는데, 75명의 재능기부자가 참여하여 93개 어린이집에 구연동화, 체육, 미술, 아이클레이 등 다양한 과목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보육사업에 성과를 보인 주요 사업 성과보고회를 15일 오후 4시 글로벌 센터에서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한 보육반장, 재능기부자, 맞춤 컨설팅 컨설턴트 총5명과 성북구ㆍ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서울시장상을 받는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울시에서 새로 시작한 현장중심의 보육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별하여 담당자와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자리”라며 “내년에도 서울시 보육정책이 각 자치구별로 다양하게 꾸려질 수 있도록 시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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