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만으로 웹툰 만든다”…‘망고툰’ 무료 베타 출시
“클릭만으로 웹툰 만든다”…‘망고툰’ 무료 베타 출시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02.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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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툰 등장인물 캐릭터 편집 선택 화면(위)과 만화 편집 화면. (사진=리아모어소프트 제공)
망고툰 등장인물 캐릭터 편집 선택 화면(위)과 만화 편집 화면. (사진=리아모어소프트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디자인 제작 플랫폼 ‘망고보드’를 운영하는 리아모어소프트가 누구나 쉽게 웹툰(만화)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망고툰’을 22일 베타 오픈한다.

망고툰은 그림을 그리지 않고도 저장된 등장인물 이미지를 선택해 동작과 표장을 원하는 대로 바꿔서 만화를 만들 수 있다. 사각형 형태의 컷 안에는 인물뿐만 아니라 말풍선과 소품, 배경 등을 넣어서 장면들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만화 장면들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컷 편집 인터페이스에 대해 특허 출원을 마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망고툰은 망고보드 사이트와 연결되어 있으며 망고보드 혹은 망고툰을 통해 회원가입만 하면 망고툰을 워터마크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작업 시 사용되는 에디터는 별도 운영된다.

리아모어소프트의 방지희 과장은 “만화는 동영상과 같은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점점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웹툰이라는 형태로 더욱 견고히 대세로 자리 잡았고 볼거리를 넘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것을 보고 만화 웹툰 제작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재홍 대표는 “망고툰은 순수 만화 외에도 홍보, 마케팅, 교육,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용도로 만화와 웹툰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들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재미와 몰입감에 더해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으로 카드뉴스나 안내문 등을 만들 때도 망고툰을 사용해 만화나 웹툰으로 만들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아모어소프트는 2016년 디자인 제작 플랫폼 ‘망고보드’를 출시하면서 “누구나 디자이너가 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망고보드 론칭 이후 많은 이들이 쉽게 디자인할 수 있게 되면서 리아모어소프트는 디자인에서 동영상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2018년부터 동영상 제작 기능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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