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가정통신문’ 교육청서 일괄 발송 추진
서울시교육청, ‘가정통신문’ 교육청서 일괄 발송 추진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1.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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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안내 가정통신문 알리미 앱 활용
학교 공문서 감축으로 업무경감 및 효율화 기대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유연한 조직 운영으로 2023학년도부터 가정통신문 발송 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학교 전달 사항에 대해 본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공문을 시행하면, 각 학교에서는 내부결재 후 각각 홈페이지와 알리미 앱에 등록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가정통신문 발송방법 개선’은 학부모에게 공통 안내 가능한 가정통신문을 교육청에서 일괄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는 각종 안내 사항을 학부모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학교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 사회 환경에 따라 서울 소재 대부분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알림서비스(App)를 활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대 흐름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변화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공문서 감축 정책 추진하면서 부서 간 업무 협력을 통해 학교 공통·반복 업무경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서울특별교육청은 올해 학교 공문서 감축 방안으로 학교 관련 외부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2023년부터 ‘자치구의 학교 관련 연간 사업 사전 일괄 안내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는 교육청-학교-자치구 협력을 통해 학기 중 수시로 안내되어 오던 자치구의 학교 지원사업을 관내 교육지원청을 통해 연초 학교에 일괄 안내하는 방식이다.

학교가 사전에 자치구의 학교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간 교육계획 수립 시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능률성을 높여 효과적인 학교 업무 추진이 기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가정통신문 교육청 일괄 발송 등 학교 업무경감 효과는 서울의 전체 학교는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공문서 감축 방안 등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정책 추진으로 선생님이 학생들의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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