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박 화분키트’ 캠페인…70개 매장 확대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키트’ 캠페인…70개 매장 확대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2.12.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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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하루, 연간 다회용컵 사용 우수 매장 70점서 증정
개인컵 음료와 우리 농산물 푸드 1만 5천원 이상 구매객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22일 하루동안 연간 다회용컵 이용 우수 매장 70점에서 커피박 화분키트 증정 캠페인을 펼친다. (자료=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업계 최초 커피박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한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키트’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연간 다회용컵 이용 우수 매장 70개 점을 선정하여 22일 하루 동안 ‘커피박 화분키트’를 증정한다. 해당 매장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여 일정 금액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1월, 5개 매장에서 ‘커피박 화분키트’ 증정 시범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다회용컵 활성화 캠페인을 위해 커피박 화분 증정 매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은 지난 7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았다.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는 재활용 방법이나 기술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폐기물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커피박 화분 키트’의 구성은 컵 모양의 화분과 커피찌꺼기 배양토, 허브류 씨앗이다. 사용 중 파손되는 커피박 화분은 신청을 받아서 재활용환경성평가에 함께 참여했던 저탄소 비료 제조업 ‘포이엔’이 회수하고 새로운 커피박 화분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선순환의 의미를 이어나가게 된다.

커피박 화분 증정 캠페인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개인컵으로 주문한 음료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스타벅스 푸드 또는 RTD(Ready to Drink) 음료를 1만5000원 이상 구입하고 매장 계산대에서 파트너에게 영수증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22일 하루동안 개인컵 이용 및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커피박 화분키트를 증정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 외에도 스타벅스가 자원선순환 활동 동참을 위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는 ‘우리 농가 친환경 커피 퇴비 지원’ 등과 함께 하고 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님들이 ‘커피박 화분키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일상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길 희망하며, 앞으로 더 많은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커피박 화분 증정 캠페인’ 해당 매장 리스트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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