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우리은행은 하나은행과 손잡고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우리은행×하나은행 하남미사 공동자동화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공동자동화점’은 금융소비자의 금융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공동사업으로, 올해 4월 은행권 최초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오픈한 공동점포 이후 두 번째 은행 간 협업 사례다.
각 은행이 동일한 공간 내 영업 공간을 절반씩 사용하며, 우리은행 ATM과 하나은행 ATM을 2대씩 설치해 36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설치된 ATM은 각 은행의 기존 ATM과 동일한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이번 ‘공동자동화점’이 설치된 하남시 망월동은 반경 1km 이내 우리은행 및 하나은행 영업점이 없는 공백지역으로 ATM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설치를 결정했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공동점포에 이어 ‘공동자동화점’ 오픈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ATM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대면 채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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