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권역별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 개최
교육부, 권역별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 개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1.18 14: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로고민 해결 위한 전문가 강연, 선배의 진로개척 경험담 공유
(이미지=교육부 제공)
(이미지=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해마다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본인의 강점을 살린 진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에서 총 4회 열리며, 매회 강연자와 토크 콘서트 참석자가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들과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은 재학 중인 학교 혹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튜브 교육부TV, 진로탄탄TV를 통해서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다문화 학생들의 자기이해, 진로탐색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다문화 선배와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전문가 강연에서는 도서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의 공동저자인 김경일 교수(1)와 김태훈 교수(4)의 강의를 들으며 자기이해의 시간을 가진다.

다문화가정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가수 이미쉘은 2, 3회에 참여해 강연 후 노래 공연도 함께할 예정이다.

2부 토크콘서트는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로부터 진로탐색 및 설계 과정에서의 경험과 조언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현장 참여자는 강연 이외에도 진로흥미검사 및 상담, 진로와 연계한 학과 및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장상윤 차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는 권역을 5곳으로 확대해 진로콘서트를 이어나가는 한편,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처와 진로탐색 자료들을 발굴·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