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마음이 힘들다면”...재난심리지원 24시간 직통전화 이용하세요
“이태원 참사로 마음이 힘들다면”...재난심리지원 24시간 직통전화 이용하세요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1.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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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관련 범정부 재난심리지원 상담전화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사고 관련 범정부 재난심리지원 상담전화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심리적·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24시간 직통전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참사 발생 직후,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한 통합심리지원단 및 정신건강 위기상담 직통전화를 운영해 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 목격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 과정에서 심층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민간 전문가와 연계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상담 전화 1388을 통해 참사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누리 전화 상담실을 통해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12개 언어에 대해 통역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 주민 등 참사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제공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직통전화로 전화하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국민 누구나 24시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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