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등교육재정 확충 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교육부, 고등교육재정 확충 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0.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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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도대학교서 온·오프라인으로...교육재정 전문가·관계자 논의 진행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교육부는 교육재정중점연구소(강원대학교),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함께 2022 고등교육재정 정책 토론회(포럼)28일 강원대학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교육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고등교육 재정 투자 방향과 안정적인 재정 확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향후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할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고등교육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대학이 지역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의 허브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대학 재정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며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고등교육 및 교육재정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등교육 재정 관련 주요 현황, 해외 사례 등을 분석하고 재정 확충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논의,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구체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정책 토론회는 먼저 고등교육재정과 관련한 국내 현황 및 안정적 재원확보 방안, 해외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과 관련해 특별회계 설치의 의의와 재원 확보 및 배분 방안을 주제로, 이희숙 강남대학교 교수는 국내 고등교육재정의 현황과 소요 재원의 적정 규모 및 안정적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쯔카다 아야꼬 동경대학교 박사와 원세림 강원대학교 연구교수가 일본의 사립대학에 대한 정부의 경상비 지원 현황과 과제를 기반으로 국내 고등교육재정 분야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서 발제 내용을 토대로 고등교육재정 분야에 대한 전문가 간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고등교육재정의 현안과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의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등교육재정, 무엇을 위해,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주제로, 좌장인 남수경 강원대학교 교수 외 문보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백정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장, 윤홍주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이길재 충북대학교 교수, 이상일 목포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고등교육의 혁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에서,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고등교육 재정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고등교육의 현안 해결과 안정적인 재정 확충 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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