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공사립동시지원 50.26:1, 사립복수지원 21.97:1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고시 전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교과목은 전년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사서로 34.6:1을 기록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27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국립학교 교사는 6명 선발에 40명이 지원해 6.67:1의 경쟁률을, 공립학교 교사는 761명 선발에 6495명이 지원하여 8.5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학교 교사는 학교법인별로 위탁방법이 다른데, 공·사립동시지원 위탁방식의 학교법인은 76명 선발에 3820명이 지원 해 50.26:1의 경쟁률을, 2023학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사립복수지원 위탁방식의 학교법인은 101명 선발에 2219명이 지원하여 21.9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학교의 경우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125명이 증가했고, 지원인원은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한 6495(+256)명이 지원했다.
공립 전체 경쟁률은 8.53:1로 전년(9.81:1)보다 감소했고, 중등교사(교과)는 8.05:1로 전년(12.46:1)보다 대폭 감소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사서로 5명 선발에 173명이 지원해 34.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법인(사립)은 위탁방식에 따라 경쟁률에 큰 차이를 보였다.
공·사립동시지원 위탁방식을 선택한 32개 학교법인(41개교)은 76명 선발에 3820명이 지원하여 50.2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립복수지원 위탁방식을 선택한 38개 학교법인(51개교)은 101명 선발에 2219명이 지원 21.9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은 11월 26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11월 1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