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유치원 입학 서비스 28일부터 시작...접수는 31일부터
‘처음학교로’ 유치원 입학 서비스 28일부터 시작...접수는 31일부터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0.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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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서비스 확대, 서비스 시간 7시간으로 연장
행안부 협업, 국민비서 챗봇 등 온라인 서비스 제공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올해 유치원을 처음 보내는 아이를 둔 학부모와 보호자는 오는 28일부터 처음학교로서비스를 관심 있게 들여다봐야겠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23학년도 국··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8일은 회원가입과 사전등록, 31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해 전국의 모든 국··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8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31일부터는 모집 유형별로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해당 자격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고,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 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 자격은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로 온라인 자격 검증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유치원별 우선모집 대상은 모집요강 확인이 필요하다.

일반모집 선발은 1희망 유치원에 선발 시 2·3희망 선발에서 제외되고, 2희망 유치원에 선발 시 3희망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어떤 기기와 웹 탐색기(웹 브라우저)로 접속해도 최적의 화면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컴퓨터(PC), 태블릿, 모바일 등에 모두 대응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한 2022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가입부터 유치원 접수·선발·등록 모든 과정을 컴퓨터(PC)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하고, 모바일 서비스 시간도 7시간으로 연장했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접수자는 선발 결과를 온라인이 아닌 해당 유치원 내원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올해도 일반모집에 사전접수 기간(:1114, :1115)이 있다. 교육부는 학부모의 선택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본 접수 시 동시접속 폭주로 발생할 수 있는 접속 지연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행정안전부가 협업해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처음학교로 챗봇)’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자가 요청한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한다. 처음학교로 누리집과 모바일 서비스의 오른쪽 아래 그림단추(아이콘)를 누르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챗봇의 다국어 지원기능이 13개 언어를 제공해 다문화 가정의 보호자 등이 편리하게 답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알림 서비스는 학부모가 국민비서 회원가입 시 직접 선택한 민간 앱 등과 연계해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홍보, 일반모집 등록 안내 등)를 제공한다.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는 학부모는 서비스 시기별 정보와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를 처음학교로누리집과 누리소통망(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전에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면 유아의 입학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서비스 편의 기능 강화를 통하여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유아의 유치원 입학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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