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급여 1376억 증액
내년 나라살림 375조4천억원 확정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새해 예산규모가 375조4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예산보다 5,5% 19조6천억 원 늘어난 규모다.
여야는 2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예산정국의 최대 쟁점이었던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은 5064억원으로 편성됐다.
누리과정 예산 증액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부족분에 대해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하고 예산안의 이자지분을 반영하기로 여야가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누리 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목적예비비 5064억 원을 편성,지방교육청에 지원하게 됐다.
또 저소득층 유아 기저귀·조제분유 구입비 50억 원이 신규 편성되었고,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아동학대 예방 예산 등 취약층 복지 예산이 늘어났다.
보건복지고용부문 예산은 115조7천억원으로 올해보다 8.7%가 늘었다. 교육부문은 52조9천억원으로 4,4%가 증액됐다. 또 공공질서안전부문은 올해보다 7,3% 늘어난 16조9천억원이 편성됐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