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철, 식중독 발생 위험↑
일교차 큰 가을철, 식중독 발생 위험↑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10.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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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식품 보관 및 섭취 주의해야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9~11월)을 맞아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리식품 보관과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1836명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6~8월) 다음으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봄이나 겨울에 비해 가을철에 많이 발생했다.

가을철의 경우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 음식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으므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따른 사전 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계절별 주요 식중독을 정보를 제공하고 식중독 예방‧실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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