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서울시, 지하철 5‧9호선 70회 증회·버스 집중배차
3년 만에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서울시, 지하철 5‧9호선 70회 증회·버스 집중배차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0.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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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9시~20시 30분까지 진행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등 토피스로 교통정보 확인 가능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오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저녁 7시부터 830분까지 진행되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행사 전후에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랜만에 개최되는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돕기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8일 오후 2~오후 1114개 노선 우회 운행

이날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노선(마을버스 2, 경기버스 3개 포함)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나, 우회 경로 상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우회 노선은 261, 262, 360, 461, 662, 753, 7613, 5633, 5634, 5713, 6623, 5615, 5618, 7611 등이고, 정류장은 여의도 중학교, 여의나루 양방향 4곳이다.

지하철 59호선 운행도 평소보다 70회 늘어난다.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집중 배차된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의나루역(5호선)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임시 폐쇄 조치된다. 이 경우 안내 방송과 현장 요원을 통해 다음 역 정차 등이 안내된다.

20시 이후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은 모두 폐쇄되며, 열차에서 하차해 출구로 나가는 경우만 통행이 허용된다. 출구별로 안전요원 및 경찰병력이 배치돼 질서유지 및 여의도역(5·9) 등 인근 역으로 대체 이용을 안내한다.

·정차 집중단속, 따릉이개인형이동장치 대여 중단

서울시는 행사장 주변도로 뿐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 지역, 노량진, 여의도 인근 한강 교량에 단속인력 119, CCTV차량 31대를 활용해 불꽃축제를 구경하는 차량 등 인근 도로변 불법 주정차도 집중단속한다.

서울시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 견인 차량 10대가 비상 대기시켜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는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즉시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여의도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도 불가하다. 공공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 씽씽)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영 앱에서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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