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체육교류협회, 14일 이용제 부회장 위촉
남북체육교류협회, 14일 이용제 부회장 위촉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2.09.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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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는 14일 경기 고양시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이용제씨를 협회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협회 김경성 이사장, 이용제 부회장,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 (사진=남북체육교류협회 제공)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는 14일 경기 고양시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이용제씨를 협회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협회 김경성 이사장, 이용제 부회장,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 (사진=남북체육교류협회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는 14일 경기 고양시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이용제씨를 협회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신임 이용제 남북교류협회 부회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국회의원 시절부터 보좌해온 ‘원희룡맨’으로 알려졌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2006년 7월 설립된 스포츠 관련 대회 유치 및 진행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로, 남북 간 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 갈등을 해소하고 남북 주민들의 동질감을 회복시키는 것이 협회의 모토다.

협회는 설립 이후 북측에 대한 훈련 및 장비 지원, 북측 선수단의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해 왔으며, 북한 체육 관련 단체와 협력관계를 통해 남북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학술연구 기반을 조성해 왔다.

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위촉식에서 “스포츠는 국가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평화적 도구”라면서 “이용제 부회장과 함께 남과북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 화해의 민간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제 부회장은 “스포츠 교류는 남북 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는 평화교류 사업으로, 의미 있는 남북교류와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부회장 위촉식에 참석한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은 “스포츠를 통한 남북의 균형 있는 교류협력이 상호방문으로 이어지고 경제적인 남북교류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김경성 이사장과 이용제 부회장이 큰일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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