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필요성과 국가적 책무성 강화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한 집중 토론의 장이 열린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은 「기초학력 보장법」제5조에 근거해 기초학력 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국가 수준의 종합계획이다.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청회는 그간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마련을 위해 세부 과제별로 현장교원과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TF)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마련한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기초학력 보장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 그리고 참가자들의 종합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내용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그간 협의회 등을 통해 시도교육청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해 왔으며, 향후 ‘기초학력 보장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을 마련해 9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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