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인공지능 전문가, 교실에서 만난다
우주산업·인공지능 전문가, 교실에서 만난다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9.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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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신산업 분야 전문가 온라인 진로수업 진행
9월부터 4개월간 240회 수업...학급·개인 단위 신청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추석연휴가 지난 13일부터 1223일까지 4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신산업 분야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는 특별 진로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부가 제공하는 이 진로수업은 학급 또는 개인 단위로 원하는 수업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9우주산업을 시작으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인공지능과 로봇, 환경과 에너지 등 매월 새로운 주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을 만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홍보대사인 미국 엘카미노(El Camino)대학 폴윤 교수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30명이 특별 강사(멘토)로 참여한다. 4개월 동안 총 240회의 수업이 진행되는데,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창작 등 체험활동도 함께하게 된다.

교육부는 2013년부터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사업을 통해 매년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등 다양한 직업별 전문가(멘토) 300여 명이 참여하는 진로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지원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산업과 직업 세계의 빠른 변화에 대비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신산업 분야 전문가(멘토)들을 수업에 적극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교사는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누리집에 접속해 각자 원하는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을 교실에서 자유롭게 만나면서 각자가 지닌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해왔다, “특히, 이번 신산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업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 전문가들을 교실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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