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의 기혈체조] ③ 출산 후 체형교정 기혈운동
[김용필의 기혈체조] ③ 출산 후 체형교정 기혈운동
  • 온라인팀
  • 승인 2014.1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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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경추교정 기혈순환 운동 

인체의 기둥인 척주(脊柱)는 총 26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고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로 나뉘며,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천추와 미추는 하나로 융합된다.
임신 기간에 체중이 증가되고 체형의 변화로 인해서 목 경추에 힘을 받게 되는데, 평소에 목 운동을 자주 해주지 않게 되면 목 디스크나 협착 등의 원인으로 팔로 가는 신경세포를 압박하게 되어서 갑자기 손이 저리거나 팔과 손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출산 후 체형을 바로 잡아 주는 목 경추 교정 기혈순환운동을 매일 지속적으로 해주게 되면 점차적으로 목의 경추가 교정이 되면서 손이 저리거나 팔과 손의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출산 전후 조리 기간에는 무리한 목 경추 운동보다는 가벼운 목 근력 이완운동에서부터 점차적으로 목 경추 교정운동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먼저 누워있는 상태에서 팔꿈치를 뒤로 받치고 발목을 굽힌 채 발가락은 몸 쪽을 향하고 하고 고개를 들어서 발가락을 쳐다본다. 다음 동작은 호흡을 들숨(숨을 들여 마신다)을 하고서 천천히 좌측으로 고개를 돌린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때 날숨(숨을 내뱉는다)을 한다.
같은 호흡 방법으로 우측으로 고개 회전을 한다. 그 다음 동작은 들숨을 하면서 입을 벌리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다시 날숨을 하면서 머리를 위로 올린다. 마지막 단계는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좌측과 우측으로 돌리는데, 호흡방식은 고개를 들고 할 때와 같다.
팔꿈치로 받친 상태에서 경추 교정운동을 하고 나면 산모의 어깨와 팔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누워서 팔을 들어서 힘을 뺀 채로 가볍게 흔들며 털어주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앉아서 하는 경추 교정운동은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편 채 고개를 좌측으로 돌려주고 나서 우측으로도 돌려준다. 이 때 호흡은 고개를 숙이고 크게 들숨을 한 후에 좌우측으로 돌릴 때에는 천천히 날숨을 하면서 돌려주도록 한다. 

 

 

산모의 흉추 교정 기혈순환 운동 

임신기간 신체적 균형 변화로 인해서 척추 전방 전위증, 척추 분리증,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 변위가 오게 되면 뇌에서부터 척추뼈 안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중추신경과 좌우로 각 기관으로 연결되는 척수신경과 말초신경에 까지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오장육부의 기능도 저하된다.
예를 들면 소화가 안되고 구역질이나 구토가 날 때 등을 두드려 주면 안정이 되는 것도 바로 척추를 따라 흐르는 척수신경과 위장 신경세포와 경락 혈자리들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에도 등의 척추를 따라서 기혈 테라피를 해주게 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되고 몸 전체가 편안해 짐을 느끼는 것도 척수신경세포가 감각 자율신경과 운동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오장육부를 움직이는 자율신경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흉추 교정운동은 위와 같이 등 근육 기혈 테라피 (오일을 바르고 기혈 테라피를 해주면 피부세포에 있는 노폐물이 제거되어 피부가 고와지고 혈행(血行)이 원활하여 근육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주므로 면역력이 좋아진다)와 척추 기혈 테라피를 하여 근육이완이 되고 난 후에 흉추 교정운동을 하면 산모의 체형변화로 인한 등 근육 뭉침을 잘 풀어주어서 유연성의 효과를 가져오고, 흉추 교정운동 전 허리근육까지 이완되어 척추 전체의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되므로 흉추 교정운동을 할 때 안전하다.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먼저 고개를 뒤로 젖힌다. 그런 다음 크게 들숨을 하면서 둔부와 허리를 천천히 들어올리고 내리면서 날숨을 하도록 한다.
이 때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출산 후 한달 정도 지난 다음 몸의 회복 상태에 따라서 흉추 교정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혼자서 동작이 어려운 분들은 초기에는 숙련된 운동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허리가 받쳐진 상태에서 흉추 교정을 하면 안전하다.
아래의 그림은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한 흉추과 경추 교정운동이라서 강도가 높으므로, 초기에는 머리는 들지 않고 바닥에 대고서 둔부와 허리만 들어올려도 흉추 교정운동의 효과는 같다. 

산모의 요추 교정 기혈순환 운동 

임신 기간에 복부가 급격히 늘어나고 체중이 증가됨으로 인해서 자연적으로 임산부의 자세는 복부가 앞으로 나오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 자연히 몸 전체가 뒤로 휘어지게 되된다.
이 때 요추에 무리한 힘의 압박으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나 요추 전방전위, 요추 협착전방 등 요추 변위가 되면서 허리가 시큰거리거나 뻐근하게 느껴지는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출산 후에도 산모는 아기의 수유, 아기 돌보기, 일상적인 생활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허리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허리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요추교정 기혈 테라피와 기혈 운동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
간헐적으로 허리 통증이 있다고 해도 완치된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요추교정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이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좌골신경으로 내려오는 신경세포가 눌려서 오는 다리통증이나 다리에 쥐가 오는 것도 예방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느껴야만 병원이나 운동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평소 생활 상에서 지속적으로 요추교정 기혈순환 운동을 해주면 미리 질병을 예방하여 쾌적한 몸의 상태가 되어서 마음까지도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가 된다. 

모든 운동을 마친 후에는 냉수를 마시지 말고, 반드시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체내의 열량 소모를 줄이고 혈액순환에도 좋다. 척추 교정운동은 간단한 동작이지만 매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떠한 운동이든지 생활 속에서 몸으로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 속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다가 어느 날 한 번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굳어진 몸의 근육에 더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출산 후 산모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은 서서히 몸을 회복하는 간단한 스트레칭 기혈순환 운동을 매일 생활 속에서 습관화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월선 김용필 국제기혈도협회 회장 약력>

-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기혈테라피 및 기혈도 독창개발
-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체형관리 기혈운동치료사 지도교수
- 불교대학 평생교육원 정신통일수련원 원장
- 베이비타임즈 산모교실 힐링체조 기혈도 지도교수
- 국제베이비플래너협회 건강운동 기혈도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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