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 통해 난임 부부 결실
'2014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 통해 난임 부부 결실
  • 장은재
  • 승인 2014.11.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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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35명 사업 참여 8명 임신 성공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익산시보건소가 '2014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35명 참여자 중 8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시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요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 여성에 한의약을 이용한 난임치료를 실시해 임신 가능성을 높였다. 익산시와 익산시 한의사회,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전통의학연구소)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을 시행했다. 

난임치료 대상자 35명은 3개월간 16개 지정한의원에서 한약 첩약 및 침, 뜸 등의 한방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23%에 해당하는 8명이 임신 성공했다. 

특히 임신성공자 8명 중에서 5명은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에 실패한 이들로 한방치료를 통해 임신에 성공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한방 난임 치료 사업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든 작년 참가자 중 3명이 올해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했다. 작년에는 30명을 난임 치료하여 26.7%에 달하는 8명이 임신에 성공한 바 있다. 

박동기 소장은 "한방 난임 사업은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여성의 몸을 건강하게 해 출산 후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며 "내년에도 난임 가정에 새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보건소는 2014년도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의 추진 결과와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결과보고서 책자를 지난 24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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