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 확대
NH농협은행,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 확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8.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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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기업 전용 ‘온라인 조각투자 API’ 출시...금융권 최초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투자자 보호기능을 강화한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조각투자기업 대상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는 고객의 자산을 은행에 분리 보관해 기업의 도산 위험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서비스다. 다수의 고객을 모집하여 공동 구매하는 다양한 업종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소규모 기업들은 신뢰도가 검증되지 않아 고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분리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농협은행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투자금 모집에 나설 수 있다는 평가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기업 도산과 횡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월 조각투자기업 전용 서비스를 ㈜테사에 최초 적용하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2017년에도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P2P전용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받고 다양한 업종의 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이 금융 본연의 기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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