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동육아나눔터사업에 1억7천만원 예산
인천시 공동육아나눔터사업에 1억7천만원 예산
  • 이현아
  • 승인 2012.12.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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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공동육아 시설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3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사업 △육아정보 E-Book 제작 등의 내용을 담은 ‘생활 밀착형 시책사업 발굴·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사업은 1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주민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등의 공간에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하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품앗이그룹 형태로 구성돼 현재 2903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향후 이 사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신규사업으로 책정된 ‘함께키움 시스템 구축사업’과 ‘육아정보 E-Book’제작 계획도 눈길을 끈다.

5300만원이 책정된 ‘함께키움 시스템 구축사업’은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가족화합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양육가이드를 제작․링크해 육아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E-Book제작’사업에도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안전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주변, 우범지역, 도시공원, 놀이터. 어린이보호구역에 2014년까지 CCTV 3,000대를 설치·운영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인천시는 민선 5기 시정방향인 대형 토목·건설공사 위주에서 탈피하여 보육, 교육, 문화, 안전, 공동체, 주거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착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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