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급식 더는 안 돼”...식품안전정보원과 업무협약
“개구리 급식 더는 안 돼”...식품안전정보원과 업무협약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8.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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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잇단 사고에 신속 대처 절감
“협력체계가 식품안전사고 예방하는 발판될 것”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최근 학교 두 곳의 급식 반찬에서 개구리가 발견되며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교육청이 재발 방지와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식품안전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임영식)안전한 서울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오는 18일 식품안전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과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정보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이물질 및 식중독 사고와 관련한 사례 및 통계정보 등을 토대로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주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직원들의 신속한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위생법 제67조에 의해 설립된 국내 외 식품 안전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는 기관이다. 또한,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1399를 운영해 식품안전사고 신고를 최초로 접수하는 기관이다.

최근 잇따른 이물질 발견 사고로 이물 발견 식품 보존 및 신고까지 신속한 대처의 필요성을 실감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담당하는 학교보건진흥원과 식품안전정보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학교급식 식재료 이물질 발견 시 대응 요령에 관한 가이드라인 작성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보건진흥원은 이러한 협력체계를 통해 식품안전신고 및 처리 과정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식품안전정보원이 제공하는 식품안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식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 학생의 급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및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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