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동복지 종합예술제 '큰사랑·한마음 축제'개최
서울 아동복지 종합예술제 '큰사랑·한마음 축제'개최
  • 장은재
  • 승인 2014.1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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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후원자 및 봉사자 표창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작품 내놓은 아동들의 작품 전시도 열려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시 '제24회 아동복지 종합예술제 '큰사랑·한마음 축제'가 22일 오후 2시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막했다. 

이번 예술제는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동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애정을 쏟으며 아동복지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후원자 및 종사자에 대한 서울시장상 표창이 있었다.  

이와함께 지난 9월 27일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실시된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뛰어난 예술적 기량을 선보인 아동 총 91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2부에서는 ‘청운보육원’을 포함한 11개소 154명의 아동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댄스, 연주, 난타 등 멋진 공연을 통해 무대를 빛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아동복지 종합예술제는 시설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확인하고 후원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로, 어울림의 행사로 서울시와 아동들이 함께 성장해왔다. 

1990년부터 시작된 아동복지 종합예술제는 아동의 성장 및 아동복지시설의 발전과 명맥을 함께 해온 대표적인 행사로 시설 아동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은 물론 다른 시설 아동과의 경쟁 및 통합의 기회가 되었다고 서울시 아동복지협회는 밝혔다. 

예술제가 진행되는 전문건설회관 로비에서는 '제42회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선정된 91점의 우수 작품이 전시됐다.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아동들이 그동안 땀흘려가며 준비한 멋진 무대가 펼쳐졌으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무대, 브라질 헤시피 카니발에서 공연되는 삼바, 퓨전 벨리댄스를 비롯하여 치어리딩, 합창, 난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날행사를 뜨겁게 달구었다. 

김영기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앞으로도 시설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여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아동을 발굴하고 육성·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4년 서울아동예술제 글짓기 그림그림기 최우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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