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급식 통합플랫폼’, 스마트 식단관리로 공공 영양사 업무 효율 높인다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스마트 식단관리로 공공 영양사 업무 효율 높인다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7.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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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9월 오픈 앞두고 집중 홍보
김춘진 사장, ‘식품·기기전시회’ 참석 관계자 교류·방안 논의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가운데가 김춘진 사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29회 식품·기기전시회에 참가해 9월 오픈을 앞둔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집중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김춘진 사장이 전시회에 직접 참석해 식품·영양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공공급식 확대 및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은 식단관리 프로그램으로 플랫폼 안에서 식단작성부터 식재료 구매, 검수, 정산에 이르는 모든 업무가 원스톱으로 이뤄져 공공부문 영양사들의 업무 효율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랫폼에 구축된 식단관리 프로그램은 영양사가 급식 식재료 구매 시 선행해야 하는 식단작성, 소요량 산출, 품의서 작성 등의 제반 업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식단계획부터 식재료 구매, 정산까지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를 플랫폼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공사는 실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 공공부문 현직 영양사들과 수시로 소통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국내 통용되는 유사 프로그램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영양사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담아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으로는 지역산 식재료, 친환경 등 속성코드로 구매요건 지정 레시피 및 식단작성 시 최신 영양가와 알레르기 정보 자동조회 검증된 기본 레시피·식단 콘텐츠 제공으로 초기부담 경감 식재료별 폐기율 정보 연계해 소요량 산출 시 자동계산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식재료별·일자별 소요량 발주서 자동 출력, 단품발주 기능, 급식일지, 보존식 기록표 출력 기능 및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수발주 시스템인 SeaT를 통해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식재료 구매 시 품의서 자동연계 기능 등이 있다.

이처럼 식단작성부터 식재료 구매, 정산에 이르는 모든 업무가 플랫폼 안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영양, 알레르기, 예산관리 등 급식과 관련한 다양한 고려사항뿐 아니라 품의, 발주, 검수, 정산 등 구매행정까지 담당해야 하는 공공부문 영양사들의 업무 효율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수요자 중심의 공공급식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 편의성 증대뿐만 아니라, 국내산 농수산물의 사용 확대로 먹거리 분야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실천으로 지속가능한 급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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