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재진 기자] 홀트아동복지회(이사장 말리홀트)는 카이스트 자회사인 아이카이스트(대표 김성진)와 입양사업ㆍ 장애인 재활 및 교육 등 국내외 공익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17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아이카이스트는 홀트아동복지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5천만 원을 현금 후원했다.
1956년 설립된 홀트아동복지회는 10만여 명의 입양아들을 돌본 대표적 입양사회단체로 이날 말리홀트 이사장은 골수암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서도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아이카이스트 김 대표는 최근에 4억원 상당의 스마트스쿨 컨테이너(창고형 첨단교실)를 저개발국에 기부해 현지의 미취학아동들이 첨단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적 선행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스마트스쿨 컨테이너는 무거운 책가방과 분필형 칠판을 없애는 대신 터치스크린 기반의 전자교과서와 전자칠판을 통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카이스트는 세종시를 기점으로 첫 사업을 시작해 중동을 중심으로 사우디, UAE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에 해외에도 스마트스쿨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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