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폭력예방"… 서울시ㆍ교육청ㆍ검찰ㆍ시민 손잡다
"청소년 폭력예방"… 서울시ㆍ교육청ㆍ검찰ㆍ시민 손잡다
  • 장은재
  • 승인 2014.11.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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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동청소년 폭력 ㆍ범죄예방 위한 시민네트워크 협약 

[베이지타임즈=장은재 기자] 아동 청소년 폭력과 범죄예방을 위해 서울시ㆍ 서울시교육청ㆍ 중앙지검ㆍ시민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범시민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아동ㆍ청소년 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시민네트워크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ㆍ관이 연대하여 아동ㆍ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범시민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시민네크워크를 결성,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검사장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중앙지역연합회, 청소년희망재단, (사)청소년육성회, (사)탁틴내일 등 10개 시민단체가 대표로서 참여했다.

참여하는 10개 단체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중앙지역연합회, 청소년희망재단, 푸른나무 청예단, (사)청소년육성회, 서울YMCA, (사)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 (사)탁틴 내일, (사)밝은 청소년, 예술심리상담사그룹 ‘마음’, 서울시자율방범연합회 등이다.  

그동안 정부, 지자체, 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아동 성폭력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범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국민의 절반이상(52.8%)이 학교폭력을 걱정하고, 44.3%의 국민들이 성폭력 범죄에 불안해하고 있다. 
또한 매년 10만여 명의 청소년이 범죄로 입건되고 있고, 2013년에도 19,189명의 청소년이 보호관찰을 받았고 3,037명의 청소년이 소년원에 수용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 교육청, 검찰,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아동청소년이 안심하고 뛰놀고, 공부할 수 있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서울’을 실천하는 하나의 계기로 삼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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