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인도네시아 식약처, 부스터샷 임상 진행 논의
큐라티스·인도네시아 식약처, 부스터샷 임상 진행 논의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7.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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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 인도네시아 현지 방문... 코로나19백신 임상시험 세부사항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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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식약처의 Dra. Togi Junice Hutadjulu 국장 및 실무진들과 개발 중인 차세대 mRNA 코로나19백신 QTP104의 인도네시아 부스터샷 임상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큐라티스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큐라티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식약처의 Dra. Togi Junice Hutadjulu 국장 및 실무진들과 개발 중인 차세대 mRNA 코로나19백신 QTP104의 인도네시아 부스터샷 임상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큐라티스는 지난 4월 20일 인도네시아 현지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을 만나 인도네시아에서의 임상시험과 인허가 관련 사항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후 5월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 일행이 큐라티스의 백신 생산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에 직접 방문해 백신 생산시설 투어 등 관련 후속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큐라티스는 이번 방문을 통해 차세대 mRNA 코로나19백신 QTP104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부스터샷 임상시험의 진행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동시에 백신 플랫폼 기술과 현지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 BPOM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mRNA 백신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큐라티스가 개발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인 QTP101에 대한 관심도 재확인했다.

QTP104 코로나19백신은 지난해 7월에 식약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차세대 mRNA 백신으로 기존 mRNA 백신과 비교해 보다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PEG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어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받는 백신이다.

현재 QTP104 코로나19백신은 범정부지원위원회,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국내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로 기본접종 1상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수행하고 있으며, 백신 투여 후 임상 데이터 수집을 통해 그 안전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최근 2월에 부스터샷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에 신청한 바 있다.

큐라티스 바이오연구소에서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미크론 등과 같은 신종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형성 및 T 세포면역 활성을 검증하기 위한 비임상시험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큐라티스의 조관구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BPOM 방문을 통해 양국의 개발 협력과 지원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차세대 mRNA 코로나19백신의 임상이 BPOM의 협조 아래 신속히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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