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식약처장 현장방문에 ‘규제 개선’ 등 제안
아워홈, 식약처장 현장방문에 ‘규제 개선’ 등 제안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6.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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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워홈 안산공장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왼쪽에서 세번째), 김태준 아워홈 사장(네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
15일 아워홈 안산공장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왼쪽에서 세번째), 김태준 아워홈 사장(네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오유경 식약처장의 안산공장 방문을 맞아 HMR 생산 현장을 소개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의 아워홈 안산공장 방문은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 증가에 따른 제조 현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관련 식품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유경 식약처장 취임 이후 첫 식품기업 현장방문이다.

이 날 오유경 식약처장과 권오상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이 아워홈 안산공장을 찾았으며 아워홈 김태준 사장, 이호준 제조본부장, 오지영 R&D institute 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15일 아워홈 안산공장을 방문해 HMR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15일 아워홈 안산공장을 방문해 HMR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아워홈은 안산공장의 가정간편식 제조 품질 및 안전, 위생관리 전반을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아워홈은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내 상온제품 유통 및 포장 규격 ▲소비기한 시행 관련 선적용 및 단속 유예기간에 대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 날 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위생과 영양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세계적으로도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식약처는 안전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서 업계와 소통·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리, 제조, 유통 등 과정 전반에 걸쳐 품질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경쟁력을 확보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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