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7일부터 참가자 모집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7일부터 참가자 모집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6.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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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선수 및 동호인 500명, 7일부터 선착순 모집
2022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제공)
2022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서울시 오는 10월 15일, 1박 2일간 서울을 달리며 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 ‘서울100K‘의 참가자를 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특별시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이다.

‘서울100K‘는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의 명산과 함께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둘레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빌딩 숲과 한강까지 서울의 자연‧역사‧문화 명소를 한 번에 만나는 세계 유일의 울트라트레일러닝 코스를 지닌 상징적인 대회이다.

특히 이번 서울100K 코스는 5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뒤편 산책로 코스가 포함된 ▲ 백악정~곡장~북악산 팔각정 구간을 추가 시켜 서울 도심의 전경을 내려다 보면서 달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서울100K의 정식 대회 코스인 100k와 50k는 국내‧외 트레일러닝 전문선수 및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는 10월 15일~16일까지 1박 2일간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는 레이스로 진행된다.

▲100k는 서울의 대표 명산~한강~도심을 연결하는 코스로, 전문선수 200명이 참가하며 ▲50k는 서울의 하늘길과 성곽길을 연결하는 코스로 전문선수 및 동호인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00k 20만원, 50k 12만원 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00k와 50k 코스는 장시간 험준한 산악지형을 오르내리며 달려야 하는 만큼 사전 신청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과 안내 과정을 거쳐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서울100K의 50k와 100k 완주자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1)’에서 부여하는 공식 포인트 3점과 5점을 각각 획득하게 된다. 이 포인트를 활용해 향후 세계 최대 국제트레일러닝 대회인 ‘몽블랑 트레일러닝 대회(UTMB, Ultra Trail Mont-Blanc)‘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시와 대한산악연맹은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게 달리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과 산악 구조대, 최상의 의료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100K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100K ‘라이처 런(Lighture Run)’ 사전 이벤트가 9월 1일~12일 진행된다. 전문가나 동호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부담 없이 트레일러닝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어플리케이션 지도 맵으로 제공되는 서울100K 코스를 일반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자율적으로 달리며 서울100K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서울100K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100K는 서울의 자연과 도시, 역사, 문화 명소를 모두 만나는 세계 유일의 코스를 지닌 매력적인 트레일러닝 대회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 서울100K 만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명문 트레일러닝 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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