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엔조이, 전년비 매출 165%↑…“여행 회복 영향”
호텔엔조이, 전년비 매출 165%↑…“여행 회복 영향”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2.05.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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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아이 로비
메이트아이 로비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온라인여행사(OTA) ‘호텔엔조이’를 운영하는 메이트아이(대표 강경원·김민수)가 코로나 일상회복에 따라 여행업계 경제 활동 재개 효과로 성장세를 빠르게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트아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메이트아이 매출액은 약 22억269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5% 증가했다.

이 기간 호텔엔조이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약한 지역은 제주 지역으로 나타났다. 집계 기간 제주 지역의 호텔엔조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30% 증가했다. 이어 부산시를 포함한 경상 지역이 2위, 강원 지역이 3위를 기록했다.

가장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지역은 인천으로 나타났다. 인천 지역 예약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45% 증가했다. 업체 측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들이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기간 여행을 위해 접근성 좋은 인천 지역 호텔을 즐겨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메이트아이 관계자는 “호텔엔조이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어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여행업계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앱 첫 예약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1세대 OTA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트아이는 지난해 초 동네마트 장보기 O2O(Online to Offline) 앱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총괄대표 김민수)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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