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현장복지ㆍ보육 등에 1조 이상 투자
서울시 내년 현장복지ㆍ보육 등에 1조 이상 투자
  • 장은재
  • 승인 2014.11.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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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015년도 예산(안)을 25조 5,526억원으로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서울시, 내년 예산'(안) 25조 5,526억원 편성
전년 대비 4.7% 1조 1,393억원 증가, 시의회 제출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시는 2015년도 예산(안)을 25조 5,526억원으로 편성,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순계예산은 22조 8,840억원으로 올해보다 6.2 %(1조 3,342억원) 증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안전예산은 전년대비 22% 증액되어 1조 1,8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사회복지’는 전년보다 15.6% 증가한 7조 9,106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3을 넘어서 34.6%까지 비중을 확대했다.



2015년 총예산(안) 25조 5,526억원은 올해보다 4.7%(1조 1,393억원) 증가한 것으로, 경제 불확실성 영향을 최소화하고 세입은 보수적으로 반영했으나 복지확대, 자치구 교부금 증가 등에 따라 규모가 늘어났다.



일반회계 중 자체수입은 전년대비 1조 729억원(13조 8,324억원→14조 9,053억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지방세 수입 9,219억원, 세외수입 1,510억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한 규모이다.

 





시는 저소득층ㆍ보육ㆍ중장년층ㆍ어르신 등 다양한 복지수혜계층에 대한 투자를 전년대비 15.6% 1조 702억원 증가한 7조 9,106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전체 예산의 34.6%를 차지한다.




복지예산 7조 9,106억원은 기초연금 1조 2,545억원(국비 1조 364, 시비2,181), 무상보육 1조 1,519억원(국비 4,202, 시비 6,817), 기초생활수급자급여 7,510억원(국비5,064, 시비2,446), 의료급여 8,529억원(국비 4,254, 시비 4,275)등으로 구성됐다. 무상급식은 1,466억원은 전액 시비로 편성됐다.



시는 또한,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품질을 높여 직장맘들이 마음 편히 직장생활에 전념하고,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 150개 설치 등에 984억원을 지원한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150개소에 947억원을 편성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종사자 교육을 전담하는 품질관리센터 운영에 5억원을 지원한다. 또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을 위한 시설개보수 121개소에 3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베이비부머세대 등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교육ㆍ사회공헌ㆍ문화ㆍ일자리 등을 지원하는데 18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50대 장년층을 활용한 사례관리서포터 및 마을 컨설턴트 채용해 동마을복지센터에 배치하는 베이비부머 보람일자리(900명)에  32억원을 지원한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의 교육ㆍ문화ㆍ 여가를 담당할 서북권ㆍ서남권 50 캠퍼스 건립 2개소 건립 및 인생이모작지원센터 2개소 건립 등에 157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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