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인 인식개선ㆍ차별금지 교육 실시
경남도, 장애인 인식개선ㆍ차별금지 교육 실시
  • 장은재
  • 승인 2014.11.06 09: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관계자 400여 명 참석



경남도는 7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시설의 종사자,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차별금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아직도 남아 있어 이를 개선하고, 장애인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에는 강석권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이 ‘장애인의 인권의 이해’ 라는 주제 강의에 이어 정차선 마산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의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이 실시된다.



도는 2008년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보험 가입, 학원 수강, 미관 위주의 건축물 또는 주차장 설치 등 생활환경 속에서 차별은 여전하다며,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인식개선 동영상을 제작ㆍ방영하는 등 차별금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규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계적인 보호를 넘어 비장애인과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