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난해 6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개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품 전시관이 어린이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금천구가 지자체 최초로 구청 종합청사에 개설한 탄소성적표시전시관은 금천구 종합청사 1층, 구민들의 쉼터인 북카페와 어우러져 에너지 절약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의 생산에서 수송, 사용, 폐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 제품에 부착하는 제도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에 온실가스 발생량을 부착함으로써 기업의 저탄소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저탄소 소비를 돕기 위한 취지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식료품, 음료수, 일회용품 등 87종, 200여개의 탄소배출량 정보가 표시된 실제 인증 제품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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