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양천구,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3.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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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전 직원,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통장협의회 성금 1400여만 원 모아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를 통해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양천구 제공)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를 통해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양천구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29일 산불피해 지역인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에 성금 14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양천구는 자매도시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회복을 위한 발걸음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구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구청 전 직원,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통장협의회 등 총 1,200여 명이 성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1400여만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를 통해 전달됐고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경북 울진군은 지난 34일부터 9일간 계속된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크게 손상되고 다수의 시설물도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도 선포됐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구는 공무원 대표단을 직접 경북 울진군 현장으로 파견해 산불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이재민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3월 말까지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금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양천구와 경북 울진군은 2003년부터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상생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산불로 막중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에 모금된 성금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부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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