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격리자 투표시간, 9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확진자·격리자 투표시간, 9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3.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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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또는 자차, 방역 택시 이용...대중교통 이용 금지
투표 후 즉시 격리장소 복귀+KF94 마스크 상시 착용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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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공직선거법'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외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7일 ‘투표 관련 외출 시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권 행사를 위한 외출’이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른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외출 사유로 공고된 바 관할 보건소장은 동 공고 내용에 따라 외출이 허용되는 사람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중대본 관계자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투표 당일 12시와 16시에 일괄 발송 예정인 외출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투표소에서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 후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

해당 관계자는 "만약 외출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 주시길 바란다"며 "당일 의료기관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경우 등 보건소의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확진통지 문자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고 투표하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선거 당일 확진자·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로 투표 시간과 투표소까지 이동소요시간을 고려해 외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투표 시 주의 사항으로는 ▲이동은 반드시 도보, 자차,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하며 ▲마스크(KF94 또는 동급 이상)를 상시 착용하고 ▲투표사무원 외 타인과의 접촉, 불필요한 대화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표 후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할 것과 ▲외출 후 물과 비누 또는 손세정제, 손소독제를 이용해 손위생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일반 유권자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투표사무원에게 알리고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르며 마스크(KF94 또는 동급 이상) 상시 착용, 외출 후 손위생 실시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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