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지털 취약 아동에 태블릿 지원 나서
하나은행, 디지털 취약 아동에 태블릿 지원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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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디지털 취약 아동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용 태블릿PC 지원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결손과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지털기기가 없어 비대면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얀마, 필리핀 등 국외 공부방에 태블릿PC 총 500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디지털 취약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과 동시에 전자기기 재사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지원되는 태블릿PC는 하나은행 임직원이 영업 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로,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리사이클링(Recycling) 과정을 거쳐 교육용 태블릿PC로 탈바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교육이 보편화됨에 따라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에 자원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공헌 문화 정착과 청소년 금융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실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글로벌 금융교실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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