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월 10만원 아동수당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복지공약을 28일 발표했다.
이상규 정책기획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편적 복지로 양극화 위기의 대한민국을 함께 사는 대한민국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복지공약에는 특히 다양한 영유아 관련 정책이 담겼다.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내용 외에 △국공립어린이집 50% 확충 △공공산후조리원․공공상조회 건립 △국공립 노인 장기요양 기관 확대 △육아휴직 급여액 상향조정 △가족돌봄 휴가제도 도입 △영아․육아휴직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위원장은 “무상교육․무상의료․무상보육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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