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민생 안정 지원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 청소년상담 1388 등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시 평일 요금을 적용해 비용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지원하는 민생 안정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여성긴급전화 1366과 해바라기센터(아동형 제외 등 31개소)를 24시간 운영하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폭력 피해자에게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전국 135개소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운영하며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를 통해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청소년상담 1388(전화·모바일·온라인 등) 역시 정상 운영되며 위기청소년을 위한 긴급상담 및 청소년쉼터 이용 정보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가족갈등, 임신·출산 갈등, 한부모가족 지원, 양육비 이행 등 다양한 가족문제를 상담하는 가족상담전화(1644-6621)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은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 24시간 한국어를 포함해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어, 러시아어, 영어 등 13개국 언어로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휴일에 적용하는 50% 요금 가산을 적용하지 않아 평일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