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으로 반려동물 건강 챙기세요”…용산구, 이달말까지 접종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으로 반려동물 건강 챙기세요”…용산구, 이달말까지 접종
  • 서주한
  • 승인 2014.10.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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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주가 인근 동물병원에 직접 방문후 수의사가 접종
접종시술료 마리당 5천원(축주 부담), 약값은 무료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가을을 맞아 이달말까지 관내 동물병원 27개소에서 ‘가을철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 접종은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나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며, 관내 27개 동물병원 중 가까운 곳을 직접 방문해 수의사에게 접종받으면 된다. 

접종은 봄, 가을중 1년에 한 차례는 반드시 접종해야 하며, 축주는 5천원의 접종 시술료만 지불하면 된다. 약품값은 무료다.

다만, 약품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동물병원에 연락하여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축 전염병 예방법 제 20조의 규정에 따라 억류, 살처분, 기타 필요한 조치가 가능하며, 소유주는 동법 제 60조의 규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동물의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등산 등 야외활동시에도 야생동물이나 유기동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산구에서는 해당 기간내 개, 고양이에 대한 광견병 예방 접종을 꼭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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