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삼성전자가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통합된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닷컴에 '큐커 식품관'을 지난 15일 오픈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비스포크 큐커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의 인기를 기반으로 지난달까지 3만7000여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식품 업체의 가정간편식(HMR)・밀키트・즉석밥 등을 한 곳에 모아 필요한 식료품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큐커 식품관을 마련했다.
큐커 식품관에는 현재 CJ제일제당・오뚜기・앙트레 등 비스포크 큐커 파트너사를 포함한 15개 업체가 입점한 상태로,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입점 업체 수를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큐커 식품관과 함께 식품 구독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도 선보였다.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은 비스포크 큐커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큐커 식품관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료품을 구입하면 월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삼성전자는 큐커 식품관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큐커 식품관이 추천하는 30여종의 '큐레이션 식품 패키지'를 선보이며 '시그니처 메뉴 기획전' 등을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각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광고 속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한 밀키트 조리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큐커로 만들고 싶은 음식을 제안 받은 후 3가지를 선정해 실제 밀키트로 출시하는 '마이 큐커 밀키트 챌린지'도 마련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큐커 식품관은 식품 구매에서 정기 구독 서비스까지 가능한 새로운 구독 플랫폼"이라며 "비스포크 큐커 저변 확대와 새로운 식문화 창출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과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