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어린이돕기 사랑의 저금통에 동참합니다"
"불우 어린이돕기 사랑의 저금통에 동참합니다"
  • 서주한
  • 승인 2014.10.16 1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회 용산구 어린이집 사랑의 저금통 행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1일 관내 불우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저금통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효창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다문화가족 아동·외국인 자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용산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등 약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족 아동, 외국인 자녀 등 미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계를 총망라한 세계 각국 어린이 20여명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비록 피부색은 다르지만 친구를 돕고자 동전을 모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용산구는 "지역 불우 어린이(심장병, 희귀병)를 위한 모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이웃사랑의 의미를 알려주고 어린이, 학부모 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어린이집별로 자유롭게 저금통을 전달하고 어린이집별 활동사진을 게시할 예정이다. 점심시간(12시~13시)후에는 동전 분류 및 계수를 진행한 뒤 폐회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명한 가을, 상쾌한 효창공원에서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